ABOUT ME

-

Today
-
Yesterday
-
Total
-
  • 시작
    두려울때쓰는곳 2025. 12. 11. 15:26

     

    화가 난다. 

    내 자신이 너무 답답하다.

     

     

    퇴사한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 가는데, 아무것도 한 게 없다.

    '아이디어는 많다'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작정 만들기만 하면 될 줄 알았다.

     

     

    그런데 막상 만들려고 하니까 너무 두렵더라.

    수많은 걱정들이 뒤따랐다.

     

    '망하면 어떡하지?'

    '이건 이런 문제가 있는데?'

    '아무도 안 쓸 것 같은데? 만들어봤자 의미 없을 것 같은데?'

    '이미 비슷한 게 있는데?'

    '돈이 안 될 것 같은데?'

    등등..

     

     

    시작도 하기 전에 걱정이 먼저 떠올랐고, 결국 실행에 옮기지 못한 생각들도 수두룩했다.

    이런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.

    아무 능력도 없는 것 같고, 겁만 많은 내가 너무 부끄럽다.

     

     

    하지만 어쩔 수 없다.

    두렵지만 해야 한다. 해야 한다는 걸 안다.

    스스로를 향한 의심이 많이 들지만,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.

     

     

    앞으로 일주일 단위로 프로젝트 하나씩 만들어 보고, 글로 남기려고 한다.

    나를 위해, 혹은 누군가를 위해 한 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꼭 만들어보고 싶다.

    여러 번 해보고 안되면 그때가서 도망치자. 어차피 잃을 것도 없다.

     

    '두려울때쓰는곳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    딴 길로 새지 않기 위해  (0) 2025.12.11

    댓글

dev2eeeee@gmail.com